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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시청, 코로나19 용인시 76번 확진자 동선 공개…오포읍 '행복한 요양원' 근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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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광주시청이 코로나19 용인시 76번 확진자의 동선 정보를 공개했다.

광주시청에 따르면 용인시 76번 확진자는 광주시 오포읍 소재 '행복한 요양원' 근무자다.

광주시청은 해당 요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 상태에서 전수검사를 시행중이라 밝혔다.

76번 확진자는 24일 서울 선정릉 예식장을 방문했으며 무증상 상태였다. 코로나19 무증상 감염비율이 20%에 달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증상이 발현됐으나, 27일 24시간 근무를 한 뒤 퇴근했다.

27일 연세의원을 방문했고, 용인 다보스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확진 판정됐다.

광주시청은 근무자와 환자 등 192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하 광주시청이 공개한 확진자 동선 정보

용인시#76번 확진자(용인 처인구 거주/관내 요양원 근무)

위 확진자는 용인시 거주자이나 광주시 오포읍 소재 ‘행복한 요양원’ 근무자로 지역사회 추가 전파 신속 차단을 위하여 해당 요양원은 코호트 격리 상태에서 직원 및 환자 대상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동선>
❍ ‘20. 5. 24. 09:00 : 출근
❍ ‘20. 5. 24. 12:00 ~ 17:00 : 외출(서울 선정릉 예식장 방문)
❍ ‘20. 5. 26. 09:00 : 출근
❍ ‘20. 5. 26. 17:30 : 증상발현(오한, 발열, 몸살기운 등)
❍ ‘20. 5. 27. 09:00 : 24시간 근무 후 퇴근
❍ ‘20. 5. 27. 13:24 : 능평리 소재 연세의원 방문(KF94 마스크 착용)
❍ ‘20. 5. 27. 14:00 : 용인 다보스병원에서 검체 채취
❍ ‘20. 5. 28. 11:30 : 확진판정, 현재 요양원 출입통제(폐쇄) 조치

현재 시설 근무자 78명, 환자 114명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코호트 격리 상태에서 직원 및 환자 192명에 대한 증상발현 모니터링, 전수 검체 채취 및 방역소독 실시 예정입니다.

✅추가로 확인되는 접촉자 및 이동동선은 역학조사 과정을 거쳐 추후 SNS 및 홈페이지에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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