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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이혼' 조윤희, 이동건 '새벽 3시' 귀가에 분노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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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동건이 조윤희와 28일 협의 이혼 소식을 밝힌 가운데 조윤희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1월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조윤희가 출연해 이동건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어제 (이동건이) 늦게 들어왔다"고 분노했다. 조윤희는 늦게 귀가하는 이동건에게 새벽 1시 경부터 "어디야?" "언제 와?" "재밌나 보네" 등 여러 번의 연락을 남겼다.
 
KBS '해피투게더4'
KBS '해피투게더4'
이동건은 조윤희의 연락을 받고 "곧 (자리에서) 일어난다"라고 답했지만, 막상 집에 귀가한 시각은 새벽 3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희는 다음 날 아침부터 촬영을 해야 했기에 이동건이 일찍 귀가해 아이를 돌봐야 했던 상황이었다. 조윤희는 "아이를 아침부터 케어해 줘야 할 사람이 없었는데 (이동건 씨가 늦게 와서)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탈혼 축하합니다 아이랑 행복만 따르길 바라요" "얼마나 답답하면 방송 나와서 한풀이 했겠어 으휴 제 3자인 내가 들어도 속에 열불나네" "근데 진짜 저러고 놀거면 왜 결혼 하는거지??" "진짜 나빠 조윤희 착해보이는데 잘되길ㅠㅠ" "윤희언니 그동안 악몽꾸신거에여ㅠㅠ"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28일 양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첫 인연을 맺고 그해 2월 교제 사실을 인정, 5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슬하에는 같은 해 12월 낳은 딸이 있으며, 이혼 후 딸에 대한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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