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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원, 이일화와 이혼→현재 부인과 재혼…홀로 사는 집에 찾아온 방문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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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가수 강인원의 집에 천둥 호랑이 권인하가 방문했다. 이와 함께 재혼 후에도 홀로 살고 있는 강인원의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3이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가수 강인원이 출연했다. 이날 강인원은 미국에 14살 나이 차이의 부인과 50대 나이에 얻은 늦둥이 아들을 두고 홀로 한국 대저택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홀로 사는 그의 집에 오래만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함께 ‘비 오는 날 수채화’로 활동했던 권인하다. 두 사람은 무려 40년 가까이 음악 활동을 함께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권인하는 강인원에 대해 “군대 갔다 와서 그룹하고 음악을 계속해야 하나 고민할 때 음악을 하라고 바람을 많이 잡아줬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형제 같은 사이이기에 강인원 또한 속내를 털어놨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그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혹 같은 것이 생겨서 림프샘을 막고 있다. CT도 찍고 구체적으로 정밀 검사를 받으라고 한다”고 건강상태를 고백했다. 이를 들은 권인하는 “아침에 눈 뜨면 일곱 시에 산에 갔다온다”며 “한 시간에 3킬로를 걷는다면 2.5 킬로는 나올 수 있다”고 운동 시간을 늘리라는 조언을 건넸다. 

강인원은 건강 상태부터 목 상태까지 담담하게 밝혔다. 그는 “사실 내가 목상태가 미치겠다. 몇십 년을 부른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가 잘 안된다”고 말했다. 권인하는 그의 고민을 듣고 진지하게 조언해주고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강인원은 지난 1996년 배우 이일화와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현재 아내를 만나 재혼 후 슬하에 아들을 얻었다. 현재 아내와 그는 14살 나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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