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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린다고 말하기도"…'실화탐사대' 약쿠르트 논란, 피해자들의 충격적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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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약쿠르트 피해자들이 당시 아픔을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유튜버 약쿠르트 피해자들의 진술을 들었다. 

이날 1차 폭로글을 작성했던 김은별 씨는 글을 올린 후 30분도 안되서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전화가 왔다. 제가 전화를 안 받으니까 약국 전화기로도 전화를 걸고 집에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는데 '불러봐라. 나 자살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약쿠르트가 직접 집으로 찾아오기까지 했다고 밝힌 그는 "문이 금방 열릴 것 같고 너무 무서웠다. 문 하나를 두고 그 사람이 밖에 있는 것 아니냐. 그 사람이 죽겠다면서 계속 벨을 누르니까 너무 무서워서 글을 내렸다"고 회상했다. 
 
'실화탐사대' 캡처
2차 피해자 박초롱씨는 "저는 태어나서 손발이 그렇게 덜덜덜 떨렸던 건 진짜 태어나서 처음이었던 것 같다"며 "덤프트럭이 급좌회전을 해서 간신히 살아남은 느낌이었다. 그 충격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차 피해자가 그런 증세가 있다는데 혹시 너도 그런 증세가 있냐는 말은 하나도 안했다. 자기가 억울하고 약국도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여자 사진 가지고 있는데 올릴까라고 말했다"며 결별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 빛의 속도로 쏟아지는 수많은 이야기 중에, 실화여서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본격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분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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