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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진관동 자전거도로 일제정비…4억2천만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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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변상현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약 4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진관동 일대 자전거 도로를 일제 정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통일로, 북한산로, 진관로, 연서로 등 진관동 자전거도로 약 6㎞다. 구는 노후화된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고 자전거도로 연결부위의 보도턱을 낮추는 등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

입곡삼거리 주변 자전거도로에는 온갖 잡풀과 수목이 자전거도로를 뒤덮고 있었다. 불광천 자전거도로에는 과속경보시스템이 설치된다. 과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중인 자전거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현재속도를 나타내 자전거운전자의 자발적인 감속·안전운행을 유도한다. 불광천 산책로는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곳이다. 자전거이용자와의 충돌사고 위험이 높다.

과속경보시스템은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와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량 하부 4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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