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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앨범 발매 앞두고 블랙핑크와 협업 소감 전해…“‘Sour Candy’ 한국어 버전 듣고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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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블랙핑크(BLACKPINK)와의 협업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레이디 가가는 최근 정규 6집 'Chromatica'의 발매를 앞두고 일본 TV그루브(tvgroove)와의 인터뷰서 "내가 그들(블랙핑크)에게 연락을 해서 함께 곡 작업을 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그들은 매우 기뻐하며 열의를 보였다"고 'Sour Candy'(사워 캔디)의 작업 비화를 전했다.

그는 "블랙핑크와의 작업은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이 곡을 한국어로 해석해 부른 것을 듣고 흥분했다. 굉장히 창의적이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감탄했다. 그들은 매력적이고 젊고 재능있는 여성들이다. 이 곡을 통해 블랙핑크의 다섯 번째 멤버가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레이디 가가 인스타그램
29일 발매 예정인 레이디 가가의 정규 6집 'Chromatica'의 수록곡은 16곡이며, 디럭스판은 3곡이 추가된 19곡이다. 미국의 타겟(Target)판은 보너스 트랙이 한 곡 추가되어 총 20곡이 수록됐다.

블랙핑크가 참여한 'Sour Candy'를 비롯해 엘튼 존, 아리아나 그란데가 피처링에 참여한 'Sine from above', 'Rain On Me' 등의 수록곡이 담겨있으며, 정식 발매에 앞서 싱글로 'Stupid Love', 'Rain On Me' 등이 발표됐다. 'Stupid Love'는 빌보드 핫 100 5위에 그쳤으나, 'Rain On Me'는 1위 데뷔가 유력하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2018년 브래들리 쿠퍼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던 '스타 이즈 본' OST 음반을 발표한 이후 2년 만에 앨범을 발매하게 됐으며, 정규 앨범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한편, 블랙핑크(BLACKPINK)는 6월 컴백을 예고했으며, 최근 '뚜두뚜두'의 안무 영상이 유튜브 3억뷰를 돌파하면서 K팝 최초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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