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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외질혜 남편' BJ 철구, 에디린 성희롱 논란…"여캠 합방 합법적 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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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군제대 후 복귀한 인기 BJ 철구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BJ 철구는 아프리카TV에서 비글즈 멤버들과 섭외 방송을 진행했다. 비글즈의 한 멤버는 여자BJ와 합동 방송을 제안하며 "합법적인 불륜이 가능하다"며 "원하는 여캠 있으면 전부 다 부를 수 있다. 누구 보고 싶냐. 에디린? 섭외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후 철구는 에디린과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철구는 에디린을 향해 "옷 스타일부터 제 스타일이다"라며 "저를 불끈불끈(하게 만든다)"라고 성희롱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여캠 합방을 하고 싶은 아드레랄린 분비가 쏠리고 있다. 에디린씨가 안되면 다른 여캠들을 물색할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에디린의 마이크 소리가 크자 "마이크 XX크네. 마이크 소리 좀 끄라구요. 돌XXX 같은 X아"라고 욕설도 서슴없이 했다. 이에 에디린은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아프리카TV 영상 캡처
이어 "내가 마냥 (합방을 하러)가면 의상만 준비를 해달라. 제가 좋아하는 게 코스프레다. 코스프레 3종 세트만 준비해주시면 제가 에디린씨 방송을 살려주겠다"라고 말했다.

더욱 문제는 철구의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의 태도였다. 팬들은 이후 에디린의 방송에 난입해 온갖 성희롱부터 욕설까지 도배를 이어갔다.

결국 에디린은 울면서 방송을 종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철구가 왜 인기가 많은지 이해가 안간다" "이래서 인방 BJ들 거른다" "철구나 저걸 보는 애들이나 수준이 똑같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올해 나이 32세인 BJ철구(이예준)는 BJ외질혜(전지혜)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철구는 군대에서 제대했으며, 복귀 방송에 37만명이 접속하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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