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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윤석화와 친구된 이소별, 과거 피팅모델 경력 알려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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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이콘택트' 윤석화의 마음을 사로잡은 친구 이소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41화서는 뮤지컬배우 겸 연극배우 윤석화가 친구가 되고 싶다는 이와 함께 출연했다.

40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는 이소별씨. 눈웃음이 매력적인 그는 3살 때 홍역으로 고막손상을 입고 청력을 잃어 현재는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살 전까지 일반 학교에 다녔는데,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본인이 듣지를 못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던 이소별씨는 "말하고 싶은데 표현하는 방법을 몰라서 친구들과 대화하는 게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아이콘택트' 방송 캡처
바디랭귀지로만 친구들과 소통했던 이소별씨는 10살 이후 농학교에 들어가 수어를 배우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고 친구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져서 좋았다고.

이소별씨의 인터뷰를 보던 이상민은 청각장애인과 농인의 차이를 아느냐고 물었다. 그리고 수어는 농인들에 의해 사용되며 손의 움직임 등의 신체적 신호를 이용하는 시각 언어이며, 농인은 청각장애가 있지만 수어를 일상언어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반면 청각장애인은 수어를 일상언어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편, 이소별씨는 과거 의류 브랜드 피팅모델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무용가로도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며, 41회는 28일 오전 10시 50분부터 채널A서 재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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