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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온라인 공연] '모다페 초이스 #2'…대구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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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건우 기자)
뉴시스 제공
대구시립무용단은 1981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국공립 현대무용단이다. 유일하게 상임단원을 두고 월급제를 시행하는 국공립 현대무용단이기도 하다.

김성용 예술감독이 이끄는 대구시립무용단이 한국현대무용협회(회장 이해준 한양대 교수)가 대학로 일대에서 펼치고 있는 '제39회 국제현대무용제'(2020 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모다페 2020)의 대단원을 장식한다.

28·2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펼치는 '모다페 초이스(MODAFE Choice) #2'를 맡았다. 28일 공연이 네이버TV(https://tv.naver.com/l/45916)를 통해 생중계된다.

그간 대구시립무용단 정기공연에서 선보이며 호평을 들은 '군중', '트리플 빌' 중 '더 기프트', 'DCDC', '더 카'의 하이라이트 부분, 그리고 신작 '더 신 앤드 롱 메시지(The thin and long message)', '비(Be)'까지 총 여섯 작품을 옴니버스식으로 선보인다.

'더 신 앤드 롱 메시지'는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미국의 모더니즘 작곡가 찰스 아이브스(1874~1954)의 곡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 '존재'에 대해 묻는 '비'는 수직선과 수평선의 철학을 회화로 구현한 추상화가의 거장 몬드리안의 그림들을 무대 위로 옮기고자 했다.

이날 작품 중 '더 카'는 예상치 못하게 시대를 통찰한다. 작년 말에 공연한 작품으로, 무용수들이 검정색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다. 의도치 않았지만 코로나19 시대를 은유할 수 있게 됐다.

'비'도 결국 삶의 본질을 염두에 둔 작품이다. 애초 지난 3월 초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6월로 미뤄졌다. 하지만 6월 공연도 힘들어지면서 영화로 만들어 8월 상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에 앞서 윤곽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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