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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허안나, 이은형-강재준 부부 찾았다…'남자 키가 제일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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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 허안나가 이은형, 강재준 부부를 찾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은형, 강재준 부부를 찾은 장도연, 허안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도연은 "(이은형의 친구들이) 굉장히 키도 크고 이래서 압박감이 느껴졌다"는 강재준의 말에 "뭐가 그렇다는 거야. 한번 서 보자"라며 키를 비교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네 사람이 모두 일어난 결과 이은형이 176cm, 장도연이 174cm, 허안나가 170cm였다. 네 사람 중 강재준이 166cm로 제일 작았다. 개그우먼들의 큰 키에 강재준은 "녹화장에서 무서웠다. 압박감이 있었다"며 "그때 생각난다. 트라우마 있다"고 고백했다.

강재준은 세 사람에게 "너네가 급속도로 친해진 걸 언제 느꼈는지 아냐. 내가 상훈이 와이프한테 '제수씨 예쁘다' 이랬는데 은형이한테는 '살쪘다'고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이은형은 "상훈이 오빠 와이프가 솔직히 말해서 너무 미인이다. 미인이고 엄청 날씬한데 '너무 예쁘더라' 거기서 끝내도 되는데 나한테 '야 너 살 왜 그렇게 쪘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강재준은 "오해가 있다. 그 상황에서 나는 상훈이 와이프가 친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만나서 칭찬하려고 극도로 간 것"이라고 해명했고, 장도연은 "칭찬만 했어야지"라며 "그래서 그때 우리가 오빠 전화 바꿔서 술 좀 먹어서 '오빠 시체처럼 입 다물고 문어나 썰어'라고 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장도연은 "은형 언니가 진짜 착한데 싫은 소리를 못 한다. 근데 진짜 딱 한 번 서운했는데 그거였다고 한다. 너무 자기가 초라했다는 거다"라고 전했다.

한편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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