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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라스)’ 김구라, 스페셜 MC로 나온 아들 그리에게 “오늘은 공사구분 철저히”…‘클레멘타인’ 영화 배우 이동준 아들 일민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사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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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부자 특집'으로 김구라의 아들 그리, 태진아의 아들 이루, 김동준의 아들 일민이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연출 최행호, 김지우)에서는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스페셜 MC 그리(김동현)가 나와서 "아빠 라스 가?" 특집을 진행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트로트 가수 태진아와 배우 이동준은 아들 이루와 이일민과 함께 출연하며 김구라, 그리 부자와 함께 '父트리오'를 결성했다. 김구라는 스페셜 MC로 나온 아들 그리에게 "오늘은 공사 구분은 철저히 하겠다"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리의 진행 실력에 깜짝 놀랐다.

이에 이루는 김구라를 보고 "오늘은 쉬셔도 되겠다"라고 했고 김구라는 그리에게 자신의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 놓게 됐다.

이동준은 레전드 파이터로서 자신의 레전드 영화 '클레멘타인'에 대한 얘기를 했고 아들 일민은 '내가 초등학생 때 봐도 재미없었다'라고 말했다. 이동준은 과거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는 특수부대 출신 군인들에 혼자 맞서 1분 만에 상황을 정리했던 전설의 1대1 싸움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동준은 이번에는 뉴욕 할렘가에서 벌어진 일화를 얘기해줬고 "지인과 뉴욕을 배회하던 그는 총을 든 무리를 만나 위기에 처했고 총 들고 있는 사람을 '뒤후리기로'라며 무사히 지인의 목습을 구했다"고 밝혔다. 일민은 드라마'보석비빔밥', '사랑을 믿어요' 등에 출연해 배우를 하다가 돌연 '미스터 트롯'에 등장했고 트로트 가수로 전향을 했는데 그 이유를 밝혔다.

또 일민은 드라마 이후 반짝 뜨더니 점점 자신의 인기가 떨어지고 "아버지의 노래 실력을 본 받아서 트롯을 부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일민은 '상위 '0.001%' 노래 신기가 있는 작곡가에게 받게 됐고 직접 불러보이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MBC 방송 ‘라디오스타’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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