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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3' 강호동 아들 시후, 아빠 말이면 '군기' 바짝 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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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대탈출3'에 출연 중인 강호동의 아들 시후가 함께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일화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는 강호동의 아들 시후가 아빠를 무서워 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당시 방송에서 김영철은 "강호동이 아들에게 위대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은 일화가 있다"고 운을 뗐다. 
 
강호동 / 십오야 인스타그램
강호동 / 십오야 인스타그램

 

이야기에 따르면 김영철은 과거 강호동 가족과 식사를 했고, 이때 휴대전화 영상에 빠진 시후가 밥을 먹지 않겠다고 고집을 피우자 강호동이 "시후야…"라고 한마디 하자 허겁지겁 밥을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강호동이 한 번도 아들을 야단친 적이 없음에도 이름만 불러도 군기가 바짝 드는 모습이 너무 슬프다"고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아들이 집에 걸려있는 씨름 선수 시절 사진을 아들이 보고 자라와서 자신이 힘센 사람인 줄 안다며 아들이 한 번도 나한테 까분 적이 없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2006년 9살 연하 비연예인 이효진 씨와 결혼을 했다. 강호동이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3'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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