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서울 유치원·초중고 111곳 코로나19 때문에 등교 연기…강서구·은평구·성동구·양천구·도봉구 등 대부분 6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강서·양천·은평·성동·도봉구 학교 및 유치원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역사회에서 확산하면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등교일인 27일 서울 시내에서 100곳이 넘는 학교와 유치원이 등교를 미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111곳이 등교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미술학원 재원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강서구의 경우 밀접 접촉자들이 재원(재학) 중인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12곳이 등교를 이달 29일∼6월 8일 이후로 미뤘다.
 
27일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입구에 신입생 입학 축하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방역 당국은 연은초등학교와 그 병설 유치원을 일단 48시간 동안 폐쇄하고 접촉자 158명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학교와 유치원의 등교 시점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별도로 결정할 예정이다. 인근 학교는 1주간 등교를 연기했다. 2020.5.27 / 연합뉴스
27일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된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입구에 신입생 입학 축하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방역 당국은 연은초등학교와 그 병설 유치원을 일단 48시간 동안 폐쇄하고 접촉자 158명을 전수 검사하기로 했다. 학교와 유치원의 등교 시점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별도로 결정할 예정이다. 인근 학교는 1주간 등교를 연기했다. 2020.5.27 / 연합뉴스

돌봄교실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은평구 연은초교의 경우 돌봄교실 전체 학생과 교직원 1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인근 유치원 26곳과 초등학교 29곳, 중학교 3곳 등 모두 58개 학교가 28일 이후로 등교를 연기했다.

성동구에서는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발생하면서 유치원 15곳과 초등학교 11곳이 6월 1일과 2일에 학생들을 등교시키기로 했다.

지역 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양천구와 도봉구에서도 각각 초등학교 1곳과 유·초·중학교 8개가 등교일을 연기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등교를 연기하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왔지만, 교육부는 이날 고2, 중3, 초1∼2, 유치원생의 2차 등교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고3이 처음으로 등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산발적 감염이 확산할 수 있다고 보고 학교와 유치원 또는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학교장(원장)이 교육청과 협의해 접촉자 격리, 등교 중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