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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108번째 확진자 발생…7개 초중학교 등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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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뉴시스 제공
충남 천안에서 10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7일 인근 7개 초중학교가 등교를 연기했다.

천안시 등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확진자가 아닌 접촉자 동선을 공개하지 않아 학부모들이 소셜미디어와 인터넷상에 떠도는 학원과 학교 등의 사실 확인에 혼선을 겪고 있다.

충남도와 천안시 등에 따르면 직산읍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지난 25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등의 의심 증상을 보여 단국대학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서울 은평구에서 발생한 확진자(은평 31번째)와 접촉해 서울 이태원클럽 발로 감염이 추정된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다행히 A씨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밀접 접촉자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A씨와 함께 사는 손자가 다니던 유치원과 학원 등에 대해서도 긴급 방역에 나섰다.

A씨의 이동 경로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확진자 발생 인근 7개 초등학교는 27일 등교를 연기한 상태다.

하지만 방역 당국과 교육계는 확진자 동선과 달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접촉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없어 관련 유치원과 학원, 연기된 초등학교 등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A씨의 가족과 관련된 유치원과 학원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아닌 접촉자의 개인 정보라는 이유로 사실 여부 확인조차 못하고 있다.

천안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7명은 지난 16일 모두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인근 아산지역에서도 경북 구미의 77번째 확진자와의 N차 감염 위험성 때문에 2곳의 유치원과 8곳의 초등학교가 등교를 연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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