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9회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상금 3000만원

(톱스타뉴스 장혜숙 기자) 산림청은 '2020년 제9회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를 6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산림을 통한 국민 정서함양과 문학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문학상은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을 주제로 한다.

응모 대상은 지난 2017년 7월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최근 3년 내 최초 출간된 시·시조·동시·소설·동화·희곡·수필부문의 작품집이나 단행본이다.

녹색문학상 후보 추천은 문학단체·출판사, 문학 관련 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교)의 총장·전공 교수 등과 작가 자신을 포함한 일반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추천 기한은 다음달 30일까지이며 9월 30일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초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상금은 3000만원이다.

추천서 양식은 (사)한국산림문학회 누리집(http://www.kofola.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녹색문학상을 주관하는 (사)한국산림문학회는 전문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1인을 선정한다.

지난해 치러진 제8회 녹색문학상에는 이병철 시인의 '신령한 짐승을 위하여', 정두리 시인의 '별에서 온 나무'가 공동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산림청 송경호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민정서를 푸르고 맑게 만드는데 공헌한 많은 문학작품이 응모되길 바란다"면서 "국민들이 숲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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