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등교수업 대비 관내 학교에 방역물품 전달

(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27일 등교 수업을 앞두고 관내 유치원 및 학교 113개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부터 교육지원청과 학교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유치원 및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 6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10매씩 총 65만장의 덴탈마스크를 지급했다.

또 손소독제 4만7000개와 함께 학교당 300여만원의 물비누·페이퍼 타월 등도 지원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유치원·초등학교 긴급돌봄교실 65곳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살균소독제 등을 전달했으며, 학원 3000개소에도 6만장의 덴탈마스크를 지급한 바 있다.

이미화 서울시 교육지원과장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품격 강남'을 위해 자녀들이 등교할 때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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