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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쿠팡 물류센터 서울 확진 5명"…총 39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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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지후 기자)
뉴시스 제공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으로 증가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24일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인천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5명, 경기 8명, 인천 9명 등이다. 최초 확진자는 지난 9일 부천시 라온파티에 참석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쿠팡 물류센터에는 약 399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경기도 선별진료소에서는 134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시는 294건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나 국장은 "서울시는 타 시도와 협력해 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며 "추가 접촉자 파악과 검사·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부천의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 아침 9시까지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3600여명에 달하는 쿠팡 물류센터 전 직원에 대한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천 종합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검사를 담당할 의료인력 등도 62명 지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부천 물류센터의 경우 조금 더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으나 이태원 클럽 사건 초기부터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기본적인 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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