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윤교 기자)
대구에서 지난 20일부터 실시된 등교수업이 이후 고3 학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등교수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등교수업 이후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와 오성고등학교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성고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20일 고3 등교 개학한 다음날(21일) 나이스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등교중지 안내를 받았다.
A군의 체온은 정상이었으나 기침 증상이 있었다.
A군은 평소 비염 및 기침증상이 있어 지난 24일까지 4일간 자율보호격리 했다. 이후 지난 25일 등교해 오전 8시10분께 교실에 입실했다.
하지만 담임교사가 A군에게 기침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보고 같은날 오전 8시15분께 일시적 관찰실로 옮겼다가 학부모에게 연락 후 바로 하교해 검사를 받도록 했다.
A군은 지난 26일 수성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농업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고3 B군도 지난 21일 수성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등교수업을 앞두고 대구교육청이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기숙사 입소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인됐다.
B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무증상이다.
대구교육청이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체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자녀를 등교시켜야 하는 학무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고3 학부모 임모(47·여)씨는 "학교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아이가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이다"며 "학교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킨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걱정이 큰 것은 사실이다"고 토로했다.
초등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최모(41)씨는 "오늘부터 아이가 학교에 갔다"며 "하필 첫 등교하는 날 이런 소식을 듣게 되니 걱정이다. 내일부터 등교를 시켜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오성고 및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경북예고 등 6개 학교에 대한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또 오성고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한 검체검사 등을 진행·완료할 계획이다.
수성구 보건소는 오성고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대구교육청은 등교가 중지된 고교 인근 일부 중학교 등에 다니는 형제가 있거나 가족이 교직원인 경우에도 등교를 중지토록 조치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아직은 안심하거나 방심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어렵다.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접촉하거나 하교 후 노래방, 당구장, PC방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는 것은 학교 내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발열 및 기침 등 아무리 경미한 의심증상이 있더라도 즉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가정에서는 외출 등을 자제하고 자가격리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2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등교수업 이후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와 오성고등학교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성고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20일 고3 등교 개학한 다음날(21일) 나이스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등교중지 안내를 받았다.
A군의 체온은 정상이었으나 기침 증상이 있었다.
A군은 평소 비염 및 기침증상이 있어 지난 24일까지 4일간 자율보호격리 했다. 이후 지난 25일 등교해 오전 8시10분께 교실에 입실했다.
하지만 담임교사가 A군에게 기침 증상이 지속되는 것을 보고 같은날 오전 8시15분께 일시적 관찰실로 옮겼다가 학부모에게 연락 후 바로 하교해 검사를 받도록 했다.
A군은 지난 26일 수성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농업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고3 B군도 지난 21일 수성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무증상이다.
대구교육청이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체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자녀를 등교시켜야 하는 학무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고3 학부모 임모(47·여)씨는 "학교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아이가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이다"며 "학교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킨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걱정이 큰 것은 사실이다"고 토로했다.
초등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최모(41)씨는 "오늘부터 아이가 학교에 갔다"며 "하필 첫 등교하는 날 이런 소식을 듣게 되니 걱정이다. 내일부터 등교를 시켜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오성고 및 남산고, 능인고, 시지고, 중앙고, 경북예고 등 6개 학교에 대한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수성구 보건소는 오성고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대구교육청은 등교가 중지된 고교 인근 일부 중학교 등에 다니는 형제가 있거나 가족이 교직원인 경우에도 등교를 중지토록 조치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아직은 안심하거나 방심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어렵다.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접촉하거나 하교 후 노래방, 당구장, PC방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는 것은 학교 내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발열 및 기침 등 아무리 경미한 의심증상이 있더라도 즉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받고 가정에서는 외출 등을 자제하고 자가격리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27 09: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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