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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바람났다' 현쥬니, 쓰레기 치우다 이재황 만나 "꼴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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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엄마가 바람났다'에서 현쥬니가 쓰레기를 치우다 이재황을 만난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27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 18회에서는 오필정(현쥬니)가 최은자(이진아)가 교장으로 있는 학교로 면접을 보러 온다. 최은자는 오필정이 자신을 소개하자 이은주(문보령)가 했던 말 '오필정이라는 사람 혹시 지원하면 걔는 무조건 아웃이야'라고 했던 말을 떠올린다.

쌀쌀맞게 인사를 받아주며 "하실 수 있겠어요?"라고 묻는 최은자에 "엄마 입장에서 자식을 가르치는 느낌으로 잘 가르치겠습니다"라고 오필정은 말한다. "체육 교사면 체력이 좋아야 하는데"라는 최은자에 오필정은 "중학교 때부터 육상 선수를 했고요. 세차도 하고 배송 일도 할 정도로 체력도 짱짱합니다"라고 말한다.

오필정은 그걸 말로만 들어선 어떻게 아냐는 최은자의 지적에 바로 교장실에서 팔굽혀펴기를 해보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어보이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최은자는 "힘이 그렇게 좋으면 나갈 때 저기 있는 포대들 좀"하고 치워달라 말한다. 옆에 있던 교감은 "나중에 치우도록 하죠"라고 말하고, 오필정은 잠시 포대를 바라보다 "아닙니다. 이 정도면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포대를 들어 보인다.

상당히 무거운 포대인데도 웃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짐을 드는 오필정. 끝까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인사를 꾸벅 하고, 최은자도 오필정이 나가는 모습을 보고 미소를 보이며 "힘은 장사네?"라고 웃는다. 오필정은 무거운 포대를 들고 "어휴! 체육만 된다면야 이까짓 두 개가 문제있어? 열 개라도 든다!"라고 씩씩댄다.

무거운 포대지만 끝까지 열심히 들어 버리는 오필정. 그런 오필정 앞에 차 한 대가 흙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온다. 오필정이 날리는 흙먼지에 손사래를 치는 그때 차에서 내린 이는 다름아닌 강석준(이재황)이었다. SBS 연속극 '엄마가 바람났다'는 '맛 좀 보실래요?'의 후속작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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