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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카레나家 시모네·신지혜 부부의 페리체·포르테·페르모 삼형제 교육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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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시모네·신지혜 부부와 슬하 삼형제 가족의 일상,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소개됐다.

27일 KBS1 휴먼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서는 20주년을 맞아 4주 동안 다시 보고 싶은 인간극장의 주인공을 만나보는 ‘그리운 그 사람’ 특집을 준비했으며, 그 세 번째 편인 ‘시모네, 한옥에 빠지다 그 후’의 5부작 중 3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이탈리아 사람인 건축가 시모네 카레나 씨(52)는 지난 2012년 ‘파스타, 한옥에 빠지다’ 편에 출연했는데, 당시는 아내 신지혜 씨(42)와의 슬하에 두 아들 뿐이었지만 지금은 삼형제로 늘어나 있다. 첫째 페리체 카레나(12)와 둘째 포르테 카레나(10) 그리고 막내 페르모 카레나(6)가 집을 북적거리게 만든다.

첫째 페리체와 둘째 포르테는 어느새 초등학생이 됐다. 편식하는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이기 위해 당근 자동차를 만드는 등 기발함을 보이던 아빠를 본 받아, 두 형은 막내 페르모고 잘 놀아주는 모습이다. 질투심 많던 장남 페리체는 각종 놀이로 두 동생을 심심하지 않게 해 벌써부터 든든하다.

삼형제는 외국학교가 아니라 한국 국립 학교에 다니고 있다. 부부의 선택이다. 사교육보다는 학교 교육을 선호하며, 성장과정에서 집과 골목을 누비길 원해 최대한 그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래서인지 삼형제는 무척이나 밝고 건강하게 우이 깊은 모습으로 자라나고 있는 모습이다.

신지혜 씨는 “저희는 아이가 셋이나 되고 (남편은) 대학교에서 한국 학생들을 20년간 가르치면서 변화도 느끼고 그러면서 (교육에 대해) 서로 많은 이야기하는 것 같다. 저희는 사실 학원보다는 같이 여행하거나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같이 생각을 나누고, 우리의 뿌리를 알아 가는 게 (중요하다.) 이탈리아에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시간을 보내고 다른 나라도 알아 가는 이런 과정이 더 큰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들만의 교육법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카레나 씨는 “제 아이들은 한국인이면서 이탈리아인이니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기회의 폭이 더 넓다. 그래서 부모로서 우리의 임무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는 거다. 한국 학교는 최신식이며 특히 초등학교에서 새로운 것을 실험하고 있어서 한국 학교에 가도 괜찮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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