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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고민견 홍시’ 훈련 中 눈물 보인 보호자→‘꿀팁 전수’ 노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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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훈련 중 눈물을 보인 보호자를 위로에 나섰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시바견 홍시가 목줄 채우기를 거부하며 훈련 중 계속해서 이빨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견 홍시는 평소 애교도 많고 낯선 사람도 잘 따르지만, 기분이 나빠지면 갑자기 돌변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특히 발톱을 건들지 못하게 하며 산책을 시키기 위해 목줄을 채우려고 하면 격렬하게 거부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강형욱 훈련사는 목줄을 채우기 위해 나섰고, 홍시는 점점 강한 저항을 했다.

계속해서 저항이 이어지자 이를 지켜보던 보호자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게스트로 출연한 한승연도 눈물을 보였다. 훈련 중에도 강형욱은 보호자의 마음을 헤아리며 긴장을 풀어보려고 노래까지 부르며 노력했다.

또한 발톱을 깎기 싫어하는 홍시에게 사포가 달린 도마를 선물하며 도마를 긁으면 간식을 전해주는 꿀팁을 전했다.

한편 강형욱은 동물훈련사 겸 기업인으로 보듬컴퍼니 대표 자리에 있다. 그가 반려견 훈련사가 된 계기에는 과거 강아지 공장을 운영하던 부모님의 일을 도우면서 생긴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0년 아내 수잔 엘더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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