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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 납 대신 친환경물질로 방사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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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예준 기자)
뉴시스 제공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친환경 물질을 이용한 방사선 복합재료를 개발한다. 방사선 안전소재 및 의학기술개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2023년 말까지 4년간 사업비 24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생활 주변 방사선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재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납이 주성분인 기존의 방사선 차폐소재를 친환경 물질로 대체, 환경 보호는 물론 중량과 유연성도 높일 전망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의료·원전·우주항공 산업 등에서 활용할 경량 무연 방사선 차폐 복합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 연구원 외에도 계명대·서강대 산학협력단, ㈜동원엔텍 등이 참여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무기물에 기반한 경량성·유연성을 갖춘 방사선 차폐 섬유 및 복합체 개발, 계명대 산학협력단은 의료기관 사용에너지별 맞춤형 방사선 차폐재 개발을 한다.

서강대 산학협력단은 시뮬레이션을 통한 차폐재의 배합과 차폐능 해석 관련 연구를 컨소시엄별로 진행한다. 동원엔텍은 원전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체와 시설 기반의 방사선 차폐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강혁기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방사선 차폐 섬유 및 복합체 개발에 대한 원천 기술을 갖게 되면 국산화뿐만 아니라 수출 등 섬유산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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