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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하루 50그릇만 판매하는 ‘마포구 평양냉면’ 맛집 위치는?…“사실 향으로 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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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평안도식 평양냉면 달인의 가게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평안도식 평양냉면 달인의 가게를 찾았다.

주문 후 직접 가져가는 셀프 시스템인 이곳의 육수를 맛본 임홍식 셰프는 “시원한 맛이 딱 들어오는 게 육(肉,고기)향이 엄청나다. 묵직한 게 내려가면서 온몸에 흡수가 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SBS ‘생활의 달인’
면까지 맛 본 후 “사실 기대를 안 했다. 분위기 자체가 조금 초라하다. 근데 한 젓가락 먹고 국물을 마셔보니까 정말 말도 안 되는 맛이다. 평양냉면의 심심한 맛이 이렇게도 되는구나”라며 감탄했다.

이외에도 비빔냉면 역시 “비빌 때마다 육향이 고추장 양념에다가 싹 올라오는 게 독특하다. 맛 자체가 묵직하면서 감칠맛이 확 난다”고 말했다.

한편 4대째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들고 있다는 달인은 “냉면을 맛으로 먹지만 사실은 저는 향으로 먹는다고 본다. 냉면을 먹을 때 코에서 뇌로 전달되는 느낌이 있다. 너무 어렵다. 만약 엄마로부터 레시피를 안 받았다면 평생 그걸 재연하려고 해도 못 만들었겠구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제는 달인의 딸도 함께하는 평양냉면 맛집은 서울 마포구 양화로(동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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