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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폭언·체벌 오가는 공포의 수업시간…전문가 '아동학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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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아동학대로 의심되는 수업을 진행한 공부방에 대해 파헤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2시간의 악몽, 공포의 수업시간'에 대해서 방송할 예정이다.

이날 예고편에 따르면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민호(가명)는 공부방을 위해 집을 나섰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민호는 엄마에게 2시간짜리 녹취를 건넸다.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민호는 공부방에 다닌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선생님이 화를 낸다"는 이유로 그만두고 싶어 했다. 엄마는 같은 아파트 이웃이 운영하는 공부방이 학대의 공간이 될 거라곤 상상할 수 없었다. 

당시 민호가 건넨 녹취록에는 "네 책상 옆에 차렷, 딱 힘줘라. 내가 지금 여기서 이단 옆차기 하고 날아갈 거니까 네가 나를 받아내야 된다"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민호는 그날 하루만 해도 여러 차례 체벌과 폭언을 겪어야 했다고. 전문가는 2시간이 넘는 녹취 파일을 듣고 명백한 아동학대라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그날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공부방을 찾았다. 공부방 선생님은 제작진을 기다렸다는 듯이 문을 열어줬다. 오히려 선생님은 이 상황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선생님은 "처음부터 어머님들한테 제가 고지를 한다. 어머님들이 오케이가 됐을 때 제가 수업이 되는 것. 안 그러면 수업이 안 된다"고 말했다.

학부모의 동의를 얻는다면 '체벌'은 '아동학대'에 해당하지 않는 것일까.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공부방 안에서 벌어진 수업 내용은 27일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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