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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철, 아내-아들보다 작은 키 눈길 “우리집에서 제일 작아”…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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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가수 김현철이 아내 이경은 씨를 공개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자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가수 김현철이 출연했다. 이날 김현철은 자신의 집과 아내를 소개했다.

김현철의 아내 이경은 씨는 발레리나 출신으로 200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상당한 미모와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였다. 제작진이 “배우 분이시다”고 감탄하자 김현철은 “무슨 배우냐”고 하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현철은 아내보다 작은 키로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우리집에서 제일 작다”며 “아들들 키가 178cm, 176cm이고, (아내가) 키가 조금 크다. 제가 제일 작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김현철은 아내와의 티타임을 위해 커피를 내렸다. 그는 “집사람이 먹고 싶다고 해서 (커피를 내린다)”고 살뜰히 아내를 챙겼다. 김현철의 아내 이경은 씨는 “제가 결혼하고 처음 배운 음식도 남편한테 배웄다. 칼질도 저보다 훨씬 잘하고, 저희 아버님도 요리를 굉장히 잘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요리를 잘한다. 저희 아이들도 아빠가 요리를 하다보니 같이 한다”고 웃었다.  
     
김현철은 결혼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삼계탕 먹으면서 프러포즈를 했다. 먹다가 ‘이게 뭐야 반지네’ 하고”라며 “삼계탕에 반지를 넣었는데 삐졌는지 안 먹었다. 반지는 나중에 찾았다. 반지가 삼계탕 식은 기름에 범벅이 돼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김현철은 1969년생 올해 52세로, 지난 1989년 정규 1집 ‘춘천 가는 기차’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이자 음악 감독 등으로 다양한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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