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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한성수 대표, 아이즈원 저작권 부당이득…'아내 이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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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한성수 대표가 그룹 아이즈원의 저작권을 부당이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한성수 대표는 '쏘제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즈원 노래 8곡을 작사로 참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조회 결과 쏘제이의 이름은 박OO이며, 2018년 11월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이즈원의 노래만 작업했으며 총 8곡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아이즈원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붐바스틱이 작사·작곡한 노래인 1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비밀의 시간'은 쏘제이도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지분은 붐바스틱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018년 9월 1일 발매된 '프듀48' 수록곡인 '앞으로 잘 부탁해'는 최초 발매 당시 쏘제이의 이름이 없었지만 그해 10월 29일 재발매 당시 추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2번째 미니앨범 '비올레타'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규앨범 '블룸아이즈'의 '우연이 아니야' '핑크 블러셔' '오픈 유어 아이즈' 등에도 꾸준히 참여했다. 디스패치는 '핑크 블러셔'의 경우 쏘제이의 지분이 1.5배 더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쏘제이는 플레디스 한성수 대표의 부인이며 과거 비주얼 디렉터로 활동한 경력이 전부이다. 음악적 역량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며 "쏘제이의 저작권은 부당이득이다. 실제로 아이즈원 앨범 작업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8곡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자격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 플레디스 측은 디스패치를 통해 "'프듀48' 총괄 프로듀서인 한성수 대표의 몫이며 본인 이름 대신 아내 이름을 쓴 것"이라며 저작권 획득 과정을 해명했다. 

하지만 한성수 대표는 CJ로부터 프로듀싱 비용을 받기 때문에 작사료를 추가로 챙기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순 없다. 

한성수 대표는 "곡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이름으로 (저작권을) 받은 건 경솔했다"며 "(당시에는) 단순히 직업의 대가를 바랐을 뿐이다. 제가 참여한 부분에 대해 인정받고 싶었다. 생각이 짧았다. 프로듀서의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욕심을 냈다. 죄송하다"며 디스패치에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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