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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결혼 앞두고 커플링 실종→신민철 '커플 휴대전화' 선물…'로맨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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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신민철과 결혼을 앞두고 커플링을 잃어버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는 혜림, 신민철 커플이 출연해 안현모와 함께 만나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혜림은 "반지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신민철은 이 이야기를 처음 듣는 듯 당황한 표정을 지었고, 혜림은 "오늘 끼려고 어저께 온종일 찾았는데 못 찾았다. 어딘가에 있을 거다. 지금은 어딨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
잠시 말이 없던 신민철은 "잘했다"며 상황을 넘겼다. 이후 주어진 인터뷰에서 신민철은 "커플링 잃어버린 건…진짜 잃어버렸냐"며 혜림에게 재차 물었다. 혜림은 "찾아보는 중"이라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집으로 귀가했고, 신민철은 다시 "커플링 진짜 잃어 버린 거냐"고 물었다. 혜림은 "내 생각에 지금은 잃어버렸지. 어딘가 있다"고 무마했다. 

당황한 혜림의 모습을 지켜보던 신민철은 가방에서 휴대전화 상자를 꺼냈다. 그는 "이거는 잃어버리면 안 돼"라고 말했다. 반지 대신 커플 휴대전화를 선물한 것. 

이 뿐만 아니었다. 신민철은 휴대전화를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스티커를 준비했다. 들뜬 혜림은 "서로 꾸며주는 걸로 하자"고 제안했고, 신민철은 이에 동의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커플 휴대전화를 만들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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