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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긴급사태 해제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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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광희 기자)
뉴시스 제공
일본 정부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 해제한 가운데 이날 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NHK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8명 등 총 21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344명이 됐다.

같은 날 도쿄에서 8명 등 총 13명의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총 864명이 됐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도쿄도로 총 516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오사카(大阪)부가 1781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1331명, 홋카이도(北海道)가 1057명, 사이타마(埼玉)현이 996명, 지바(千葉)현이 898명, 효고현이 699명, 후쿠오카(福岡)현은 672명, 아이치(愛知)현이 510명, 교토부가 358명 등이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지난 25일 기준 166명이다.

같은 날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총 1만 4262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25일 밤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에 대한 긴급사태 선언을 전면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 때 전국에 발령됐던 긴급사태 선언은 이날 도쿄도와 사이타마, 지바, 가나가와, 홋카이도 등에서 해제되면서 전면 해제됐다.

아베 총리는 "세계적으로도 극히 엄격한 단계로 규정한 해제 기준을 전국적으로 완료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긴급사태 선언) 해제가 신규 감염자 제로(0)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긴 여정이 될 것"이라고 사회적 긴장 완화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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