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시모네·신지혜 부부와 슬하 삼형제 등 ‘5+1’ 가족의 근황,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소개됐다.
26일 KBS1 휴먼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서는 20주년을 맞아 4주 동안 다시 보고 싶은 인간극장의 주인공을 만나보는 ‘그리운 그 사람’ 특집을 준비했으며, 그 두 번째 편인 ‘시모네, 한옥에 빠지다 그 후’의 5부작 중 2부를 방송했다.
이탈리아 사람인 건축가 시모네 카레나 씨(52)는 지난 2012년 ‘파스타, 한옥에 빠지다’ 편에 출연했다. 지금의 아내인 신지혜 씨(42)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고, 6년간의 연애 후 결혼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는 신혼집을 알아보다가 북촌 한옥 마을에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북악산과 기와지붕이 내려다보이는 그 꼭대기에 위치한 작은 집을 사 1년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삼형제를 낳았다. 첫째 페리체 카레나(12)과 둘째 포르테 카레나(10)에, 8년 전에는 태어나기 전이었던 막내 페르모 카레나(6)까지 다섯 식구가 북적인다.
막내 페르모는 아빠를 포함해 집안의 네 남자 중 가장 애교가 많다. 그래서 엄마 신지혜 씨에게는 딸 같은 아들이라고 한다. 집 안 세 가족은 또 있다. 바로 바깥쪽에 있던 살구나무를 집안에 들이게 된 것이다.
아들이 셋이나 되면서 확장이 필요했고, 시모네 씨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야외 대청마루를 실내로 바꾸는 확장공사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밖에 있던 살구나무가 집 안에 들어오면서 이색적인 집안 풍경을 완성했다. 가족은 살구나무 곁에서 밥을 먹고, 높게 뻗어나간 가지는 집 밖에서 열매를 키운다.
시모네 씨는 “지난번과 달라진 우리 집의 가장 큰 변화는 예전에는 (천장 한 쪽이) 통유리였는데 지금은 둥글게 만들어서 덜 춥다. 페르모가 태어나고 공간이 부족해서 증축을 했다. 예전에는 여기에 창문이 있고 살구나무는 밖에 있었는데 이곳을 확장한 거다. 살구나무는 안에서 물을 줘야 하고 (밖에서) 열매를 맺는다. 거실에선 한국식 탁자를 쓴다. 저녁에 의자를 사용한다. 예전에는 여기가 마당이었다. 창문은 여기 있었다. (거실을) 확장하면서 테라스가 좁아졌다”고 설명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26일 KBS1 휴먼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서는 20주년을 맞아 4주 동안 다시 보고 싶은 인간극장의 주인공을 만나보는 ‘그리운 그 사람’ 특집을 준비했으며, 그 두 번째 편인 ‘시모네, 한옥에 빠지다 그 후’의 5부작 중 2부를 방송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북악산과 기와지붕이 내려다보이는 그 꼭대기에 위치한 작은 집을 사 1년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삼형제를 낳았다. 첫째 페리체 카레나(12)과 둘째 포르테 카레나(10)에, 8년 전에는 태어나기 전이었던 막내 페르모 카레나(6)까지 다섯 식구가 북적인다.
막내 페르모는 아빠를 포함해 집안의 네 남자 중 가장 애교가 많다. 그래서 엄마 신지혜 씨에게는 딸 같은 아들이라고 한다. 집 안 세 가족은 또 있다. 바로 바깥쪽에 있던 살구나무를 집안에 들이게 된 것이다.
아들이 셋이나 되면서 확장이 필요했고, 시모네 씨는 고심을 거듭한 끝에 야외 대청마루를 실내로 바꾸는 확장공사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밖에 있던 살구나무가 집 안에 들어오면서 이색적인 집안 풍경을 완성했다. 가족은 살구나무 곁에서 밥을 먹고, 높게 뻗어나간 가지는 집 밖에서 열매를 키운다.
시모네 씨는 “지난번과 달라진 우리 집의 가장 큰 변화는 예전에는 (천장 한 쪽이) 통유리였는데 지금은 둥글게 만들어서 덜 춥다. 페르모가 태어나고 공간이 부족해서 증축을 했다. 예전에는 여기에 창문이 있고 살구나무는 밖에 있었는데 이곳을 확장한 거다. 살구나무는 안에서 물을 줘야 하고 (밖에서) 열매를 맺는다. 거실에선 한국식 탁자를 쓴다. 저녁에 의자를 사용한다. 예전에는 여기가 마당이었다. 창문은 여기 있었다. (거실을) 확장하면서 테라스가 좁아졌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5/26 08: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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