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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고령군 지방세 감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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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뉴시스 제공
경북 고령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지방세 감면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관광·소비위축 등 경제적 피해가 속출하는데 따른 조치다.

군은 오는 8월 과세되는 정기분 주민세(균등분)를 100% 감면해주기로 했다.

감면대상은 고령군에 주소를 둔 모든 세대주와 법인·개인사업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국가적인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방세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며 "감면하는 지방세가 군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격는 군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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