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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시은, 이태란-유선 등 동료 배우와 '옷장 바자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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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박시은이 이태란, 유선 등 동료 배우들과 만나 '옷장 털기 바자회'를 진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25일 오후 11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시은은 동료 여배우들과 함께 만나 수다를 나눴다. 이태란은 "나는 밖에 나가면 남편이 전화도 안 해"라고 말했고, 이에 다른 배우들도 동감하며 "나는 남편이 그 냥 톡해"라고 말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결혼 12년 차 탐희는 "연락 목적이 우리는 생사 체크랑 정보 공유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딘지 별로 안 궁금해"라는 탐희의 말에 진태현은 멍하니 입을 벌렸다. 이어 탐희는 "1분 1초 너무 바빠. 애 보느라 바쁘고 그래서 스킨십도 별로 안 하고 싶고. 이렇게 지내다 보니까 남녀는 아닌 거지"라고 직구를 던졌다.

이에 진태현과 박시은을 비롯해 영상을 지켜보던 다른 출연진들도 모두 깜짝 놀랐다. 배우들은 모두 "우리는 이제 남녀보단 부부 사이 동맹 그 자체로 기우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유선은 스킨십은 "내가 먼저 해"라고 밝혔고, 이어 남편은 그런 스킨십에 무임승차하는 편이라 얘기해 웃음을 주었다.

박시은이 먼저 스킨십을 하지 않냐는 동료 배우들의 물음에 박시은은 당황하며 "내가 할 틈을 잘 안줘"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제 국민 원앙부부 수준이야"라며 진태현, 박시은 부부에 얘기했고 이에 진태현은 쑥스러워하며 웃었다. 이태란은 "나는 남편한테 틈을 줬는데도 안 해"라고 말했다.

"나도 완전 스킨십 직진녀인데 나를 남편이 엄청 부담스러워했어. 처음엔 내가 엄청 스킨십했어"라고 이태란이 말하자 진태현은 "지금은?"하고 물었고, 이에 이태란이 "쉿"하고 말해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그저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원한다는 유선의 말에 진태현도 "맞네"라며 동감의 악수를 나눴다.

탐희는 오늘 옷장 '털기'에서 예쁜 가방을 가져왔고, 유선도 자신이 가져온 옷들을 공개했다. 이어 반짝거리는 스팽글 운동화부터 이태란이 가져온 꽃무늬 치마까지 전부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박시은도 20대 때 딱 한번 들고 말았던 핸드백을 내놓았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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