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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진성, 어머니와의 두 번째 이별 고백....진성 "14살에 홀로 서울에 올라왔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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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의 진성이 14살의 나이에 상경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SBS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SBS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25일 방송된 ‘밥은 먹고 다니냐’의 진성이 가슴 아픈 유년시절을 공개했다. 3세에 부모님과 헤어졌다는 진성은 친척집을 전전하며 배고픔을 해결하며 살았다고. 진성은 “제가 초등학교를 12살에 들어갔다. 출생 신고도 제대로 안 되어 있었다. 오죽하면 나를 보육원에 버리고 갔으면 싶었겠냐.”고 설명했다.

진성은 11살에 어머니와 다시 만난 이야기를 고백했다. 진성은 “아직도 생생하다. 제가 잊어버리지도 못한다. 어머니를 만나러 용산역에 갔다. 흰 소복을 입고 나타난 어머니를 한참 바라봤다.”며 어머니와 함께 외할머니를 만나러 절에 갔다고. 진성은 도토리개떡이라는 음식을 가장 좋아한다며 “외할머니가 많이 해주신 음식이다. 도토리를 주워다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진성을 위해 도토리개떡을 만들어줬고, 진성은 “그때 그 맛 그대로다.”며 감탄했다.

진성은 어머니와 다시 살게 되었지만 2년 뒤 부모님이 헤어지지게 되었다고. 진성은 “아직도 기억난다. 수색역 가는 버스가 있는데 어머니가 그 버스를 타러 가더라. 나는 어머니랑 헤어지기 싫어서 나 두고 가지 말라고 막 쫓아갔다. 그런데 외삼촌이 나를 버스 밖으로 밀더라.”며 “정말 원망만 가득 찼다.”고 설명했다. 이런 어려운 형편 속에서 진성은 중학교 진학을 하지 못했고, 당시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서울에 오게 되었다고. 진성은 “서울에 도착한 이후 중국집 배달을 하고 업소에서도 일을 했다.”며 40년 간의 무명 시절을 설명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따뜻한 밥 한 끼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SBS 플러스에서 매주 월요일 밤 22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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