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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판도라’ 김성태 “젊어선 일본에 울고, 그후론 30년간 속고”…이종걸·조수진·김용태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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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5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김성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김용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조수진 변호사,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태 의원은 “젊어선일본에 울고, 그 후론 30년간 속고”라는 판도라를 열었다.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으로 정의연 회계 의혹이 불거졌다. 해명 후에도 의혹들은 증폭됐다. 김성태 의원은 “이용수 할머니 기자획견에 이어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정의연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 야당에 친일 프레임을적용하는 여당 때문이다. 정대협, 정의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지원을 위해 설립된 것이다. 그런데 그 본질보다는 자신들의 사익 추구를 위해 할머니들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우리를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윤미향 당선인의 도덕적인 문제는 분명히 밝혀져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태 의원은 “저는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연의 태도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시작은 할머니들의 기억이다. 5~60년이 지났지만 위안부 시절 피해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신다. 할머니들의 기억을 토대로 일본의 만행을 전세계에 고발하는 위안부 운동이다. 그런데 정의연이 이용수 할머니의 기억이 왜곡된 것 같다고 주장하는 시점은 불과 10여년 사이다. 이용수 할머니의 기억 왜곡됐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하나는 회계오류라면 정의연이 자발적으로 검증받겠다고 나서야한다. 정의연 관련 의혹은 위안부피해 할머니의 명예가 걸린 문제다. 따라서 윤미향 당선인이나 정의연의 해명만으로 끝날 사안이 아니다. 민주당의 제명 조치로 일단락될 문제도 아니다. 윤미향 당선인의 국회의원직 사퇴로 수습될 사안도 아니다. 이미 할머니들의 명예와 희생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사법절차에 들어가서 부정이 있다면 엄단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걸 전 더불어시민당 선대위원장은 “윤미향 당선자가 처음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시작된 후보 선정 과정에서 있었던 일은 아니고 더불어시민당 시민사회 출신 인사 몫으로 공천됐다. 공관위회의가 이틀 밖에 없었다. 이정도까지만 해도 상당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는데 이렇게 문제가 불거지면서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시민당 공관위 심사로 윤미향 후보를 선정했다. 일본군 위안부 운동은 피해자 중심이고 주체는위안부 피해 할머니다. 윤미향 공천 전 피해자인 할머니들의 뜻을 구하고 의중을 먼저 여쭤봤어야 했는데 그부분이 아쉽다. 불찰이다. 총선 임박한 시점에 더불어시민당이 창당되었고 비례대표 후보 선정 과정 속 미처검증하지 못한 부분이다. 회계문제는 별개다. 30년간의 회계문제를 공천할때 속속들이 검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윤미향 당선인을 둘러싼 여러 의혹의 진상은 밝혀지고 결과에 책임져야한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의원은 “정의연, 정대협은 50억 가까이 정부 보조금을 받고 공시 누락만 37억을 했다”고 말했고, 조수진 변호사는 “법, 제도 문제점을 이번 기회에 건설적으로 논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기부금품법은 1천만원 이상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경우에 관한 법률이다. 기부자 마음을 생각한다면 철저하게 관리해야하는데기부금품법 모집 등록 내용을 보면 등록 자격과 등록 목적을 내야 한다. 그다음엔 허위신고가 아닌 이상 사후관리가 잘 안된다. 기부금이라는 남의 돈을 받은 단체에서는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회계관ㄹ에도 열악한 경우가 많으니 기부금품 관련법과 제도를 보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관련된 정의연을 다루는 보도 행태도 문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해서활동했던 단체를 다룰때 공정한 보도를 위해 노력해야하는데 편파적으로 보도하는 쪽이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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