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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發 서울 확진자 5명 늘어…누계 7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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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변상현 기자)
뉴시스 제공
이태원 클럽 관련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5명 늘어나 117명을 기록했다.

서울 노원구에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했고, 도봉구에서도 타 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확진자 1명 등이 발생해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78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총 78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가 발표한 확진자보다 7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7명 중 5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구로구와 강동구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다만 강동구 확진자의 경우 아직 이동동선과 인적사항 등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나머지 3명은 성동구에서 나왔다.

성동구에 따르면 25일 오전 성동구에 거주하는 3명의 구민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다. 확진판정을 받은 A(60대)씨는 금호2-3가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B(70대)씨도 금호2-3가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24일부터 증상이 시작됐다. C(50대)씨는 금호1가동에 거주하는 구민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됐다.

확진자 3명은 앞서 성동구 소재 음식점 '일루오리'를 방문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성동구 23번 확진자)과 접촉한 후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구 23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시 돌잔치(라온파티)에 참석해 인천 24번 확진자(3차 감염자)와 접촉한 광진구 확진자(광진구 13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5차 감염자다.

나머지 추가 확진자 2명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노원구 확진자는 중계본동에 거주하는 A(55)씨로 지난 24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입국했고, 2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신규 확진자의 경우 경기도 의정부시 39번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봉구에 따르면 도봉2동에 거주하는 A(57)씨는 지난 22일 발열, 근육통의 증상이 발현됐다. A씨는 목사로, 지난 24일 의정부 39번 확진자의 보도를 보고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25일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의 가족 3명(부인, 자녀2명)은 자가격리 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다.

의정부시 39번 확진자는 남양주시 3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며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 후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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