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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2일째 신규 확진자 없어…자가격리 이탈 1명 적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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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민재 기자)
뉴시스 제공
부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310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아 총 확진자 수는 141명(누계)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산 140·141번 환자) 이후 12일 동안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128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그동안 사망자는 총 3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부산의료원 11명(검역소 이송환자 4명 포함), 부산대병원 3명이다.

이날 자가격리 인원은 2450명(접촉자 55명, 해외입국자 2395명)이며,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1만3662명이다.

부산시는 또 자가격리지를 무단으로 이탈한 30대 A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국에서 입국한 A씨는 자가격리기간(18일~6월 1일) 중인 지난 24일 자가격리관리 앱이 깔린 휴대전화를 부산 강서구 주거지에 둔 채 외출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됐다.

시는 지난 22일 자가격리 앱상 이탈 이력이 있는 A씨를 상대로 24일 오전 전화상으로 집에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낮 12시께 불시 방문을 통해 이탈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제공
A씨를 포함한 부산 내 자가격리 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28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20명은 검찰에 송치됐고, 7명은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범칙금을 부과했다. 아울러 자가격리지 이탈자 중 안심밴드를 착용하고 있는 인원은 총 6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주 고3 등교수업 시행 이후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상담을 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총 515명이며, 이 중 297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 또는 교직원에게 보건소를 방문해 진찰과 상담을 받은 이후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 조치하고 있으며, '음성' 판정이 나오더라도 의심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2~3일 동안 자가격리토록 조치하고 있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더불어 부산시는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줄어들어 장기간 비상근무로 소진된 보건소 인력을 추스리고 장기적인 대응을 위해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운영시간은 평일의 경우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공휴일의 경우 오전 9시~오후 2시까지(중구·해운대구 보건소 오후 2~6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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