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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일반주택가 범죄제로화로 5대 범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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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현우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일반주택지역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추진한 '범죄제로화 사업'이 주요 5대 범죄 발생을 감소시키는 등 사업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범죄제로화 사업은 범죄 통계 분석결과과 민·관·경 현장 조사 결과 등을 적용해 범죄 취약지역의 맞춤형 방범 시설 확충, 주민 참여형 마을안전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사업을 진행했다.

서울경찰청 범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서울시 주요 5대(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범죄 1인당 발생건수는 0.0073건으로 25개 자치구 중 3번째로 낮았다.

2014년과 비교해 보면 지난해 주요 5대 범죄는 5312건에서 3935건으로 약 26%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주택지역 침입절도는 2014년 2404건에서 지난해 1358건으로 약 43% 감소했다.

구는 2014년부터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일반주택의 범죄율을 낮추기 위해 지역별 맞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등 다양한 방범 인프라를 확충했다.

구는 사업초기부터 현재까지 고화질 폐쇄회로(CC)TV 713대와 보안등 785개, 반사경 192개, 가스관 가시형 방범덮개 6988개 등 방범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또 담장도색 329개소, 안내표지판 987개, 안심거울 1356개, 안전울타리 27개 등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했다.

구는 올해도 범죄 취약지역 방범인프라 확충과 자율방범대 활성화, 주민 참여 마을 안전 프로그램 운영, 범죄예방교육 등의 범죄제로화 사업을 추진한다.

야간 골목길 조도 개선 위한 LED(발광다이오드) 보안등 및 소형 전등과 360도 회전 기능 등을 갖춘 CCTV 등이 설치된다. 바닥에는 특정한 문구나 이미지를 송출하는 장치인 로고젝트와 반사경, 안전울타리, 태양광 센서등, 미끄럼방지 야광시트 계단, 방법덮개 설치 등 방범 인프라도 갖춘다.

주민참여형 마을안전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구는 17개동 331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가 취약 지역을 순찰하고,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낡고 퇴색한 담장과 옹벽을 도색하는 사업을 펼친다.

여름 휴가철에는 민·관·경 합동 범죄예방 캠페인과 어르신과 장애인 등 범죄 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예방사업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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