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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미술학원 강사에 이어 유치원생 확진…"접촉자 등 113명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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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황선용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강서구의 미술학원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수업을 들은 유치원생도 감염됐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24일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가 확진 판정을 받고 25일 유치원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2명"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접촉자는 현재까지 38명이다. 재원생 35명, 강사 3명이다. 이들을 포함해 전체 대상자 113중 현재까지 80명이 검사를 받았다. 기존 확진자 1명 제외 현재까지 79명이 음성이다. 추가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24일 즉각대응반을 파견해 해당 학원에 대한 긴급방역과 임시폐쇄를 완료했다. 또 최초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나 국장은 "접촉자 전원은 자가격리 중이며 카드결제 내역, 폐쇄회로(CC)TV 조사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겠다"면서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는 20대 여성 A(영등포구 31번)씨가 확진판정 받았다.

당산1동 거주자인 A씨는 지난 21일에 두통 증상이 있어 23일 오후 1시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그는 24일 오전 11시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22일까지 해당 미술학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7시까지 근무했고, 20일부터 22일까지는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했다.

이 학원은 강사 6명이 일하고 유아와 초등학생 등 총 원생이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술학원 인근에 위치한 서울공진초등학교와 서울공항초등학교는 이날 긴급돌봄 등 본교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한다는 공지문을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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