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인지 감수성 높인다…나다움책 한부모가정에 전달

(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롯데지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게 나다움 어린이책 3200권을 한부모가족 800가구에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다움 어린이책은 다양성을 인정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배울 수 있는 책으로 도서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해 134권이 선정됐다.

여가부는 이날 오전 11시 롯데월드 타워에서 전달식을 갖는다.

전국 79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497명의 배움지도사는 가정을 방문해 학습 지도에 나다움 어린이책을 활용하는 등 한부모 가정 어린이들이 충분히 성인지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나다움 어린이책을 추가 선정하기로 하고 9월30일까지 창작 공모전을 진행한다. 또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도서 공간인 '나다움 책장'을 신규 조성한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나다움 어린이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기 긍정과 다양성, 공존의 가치를 키우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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