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미운 우리새끼’에 이종혁이 출연했다. 이종혁은 수년 전 ‘아빠 어디가’에서 두 아들을 공개하며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어머니들은 “아이들은 잘 지내냐. 참 잘 봤다.” 라고 안부를 전했다. 이종혁은 아내와의 첫만남에 대해서 “팬클럽 모임에서 만난 게 맞다. 제가 대학로에서 연기를 할 때 모임을 가졌는데 눈에 밟히더라. 그렇게 만나게 됐다.” 라고 설명했다.
이종혁은 “아내가 소피아 로렌을 닮았다.” 라는 이야기에 대해 “예전에 그렇게 말했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혁은 “저는 29살에 결혼을 했다. 친구들 중 결혼을 가장 일찍한 편이라서 당시에는 뿌듯했다. 친구들에게 ‘너희는 아직 어리다.’ 라고 말하곤 했는데 요즘은 부러운 것들이 있다.” 라고 말했다.
이날 오민석은 독립 선배인 윤박을 찾아갔다. 윤박은 “오늘 할 일이 있다.”며 벽지를 꺼냈다. 윤박은 세 마리 강아지를 기르고 있고 강아지들 때문에 벽지가 훼손된 상황. 오민석은 “이걸 너랑 나랑 하는 거냐?” 고 물으며 당황했지만 벽지 붙이기에 나섰다. 다시 쓰는 육아일기,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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