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청에 따르면 32번 확진자는 탑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미추홀구27번의 동생이다. 오빠(미추홀구27번)로부터 감염된 어머니는 미추홀구 29번이며, 남동생은 미추홀구 30번이며, 아버지는 하남시 확진자다.
17세 여동생까지 확진되면서 일가족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2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상태였으며 별도의 동선은 없다.
연합뉴스
이하 미추홀구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미추홀구입니다.
다시 확진자 소식입니다. 미추홀 27번 확진자인 고3학생의 동생입니다.
미추홀 32번 확진자 A양(여성, 17세, 학익2동)은 탑 코인노래방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오빠(미추홀 27번), 그리고 오빠로부터 감염된 어머니(미추홀 29번), 남동생(미추홀 30번), 아버지(하남시 확진자)에 이어 일가족 중 마지막으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A양은 지난 20일부터 줄곧 자가격리 상태였습니다. 24일 오전 기침과 가래,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이날 오전 11시16분쯤 앰뷸런스로 이동시켜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으며, 오후 6시5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양은 인하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시작했으며 집과 집주변은 방역소독을 시작했습니다.
A양과 가족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됐을 때는 반드시 1339로 전화를 하거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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