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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은형, "남편 강재준 돈은 전부 내 돈"…'경제권' 독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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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이은형과 강재준 부부의 경제권 에피소드가 새삼 재조명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준은 "경제권을 결혼하고 나서 다 아내 이은형에게 넘겼다. 근데 용돈을 어디가서 쓰지도 못할 정도밖에 주지 않더라. 곱창에 소주를 먹어도 20만원은 나오는데"라고 말했다.
 
TV조선 '얼마예요?'
TV조선 '얼마예요?'
이어 "그래서 머리를 굴려서 이렇게 살지 못하겠다 싶어서. 내가 비상금을 털어서 주점을 차렸다. 투잡으로 내 용돈은 내가 벌어서 쓰고 있다. 주점에서 얻는 수입은 아내 이은형이 전혀 손대지 못한다. 행사비와 방송 활동 수익만 다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에 MC손범수는 이은형에게 "남편 강재준의 이런 점에 불만은 없냐"고 물었고, 이은형은 "어차피 가만히 있으면 다 내 돈이 될거라서 괜찮다. 그 돈을 들고 이혼 할 거 아니지 않느냐?"라고 파격 발언을 했다.

한편 10년 연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개그맨, 개그우먼 부부다.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리얼한 일상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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