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의 의리와 형제애를 가늠해보는 '우리는 형제다' 특집이 진행됐다. 전북 진안에서 진행된 이번 특집에서, 출연진들이 어떤 의리와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가운데, 불신과 분열의 모습도 보일 것으로 예고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낸다.
오늘 특집에는 여섯 명이 차량 한 대로 다함께 이동하게 되는데, 터프한 트럭과 안락한 SUV가 준비되어 있다. 첫번째 이동 수단 복불복 문제는 멤버들에 관하여 각각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퀴즈다. 김선호는 "얼마 안 남았으니까 제 생일 기억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이에 딘딘은 바로 날짜를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선호는 "아, 지나갔어"라고 아쉬워했고 딘딘은 "지나갔지만 우리 다같이 축하합시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한통속이 되어 '선호 몰이'에 들어간 가운데, 연정훈이 드라마를 같이 촬영하는 수지 이야기까지 꺼내자 김선호는 "생일 얘기 잠깐 했는데 멘탈이 나간다"며 어이없어했다. 웃는 김선호를 뒤로 하고 곧 힌트 방지용 입막음 사탕이 딘딘에 채워졌다.
딘딘은 사탕을 먹더니 "너무 맛있어"라며 감탄했다. 다이어트 중인 그에게는 마른 하늘의 단비같은 사탕이라고. 문제의 주인공은 힌트를 줄 수 없는 상황, 첫번째 문제가 출제됐다. 딘딘의 윗니를 골라야 하는 문제에 모두가 난색을 표했다. 딘딘에게 윗니란 '찐' 행복을 뜻하는 것이다.
기쁠 때 보이는 윗니는 문세윤도 자주 흉내낸 바 있다. 한 주도 빠짐없이 만나곤 했던 딘딘의 윗니. 형제들이 과연 딘딘의 윗니를 알아볼 수 있을지 궁금한 가운데, 문제의 사진을 보게 된 다섯 사람. 김종민은 "내꺼 5번이야"라고 얘기했고, PD는 "멤버 아닌 사람도 섞여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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