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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9개 역사서 직거리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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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서울지하철 9개 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입은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은 공사 창립 3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한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역사 내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농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역사는 ▲5호선 천호역 ▲5호선 왕십리역 ▲7호선 고속터미널역 ▲6호선 공덕역 ▲7호선 이수역 ▲5호선 오목교역 ▲7호선 학동역 ▲2호선 사당역 ▲2호선 잠실역 등 9곳이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전복, 곶감, 토마토, 갓김치까지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지역 농가들은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저렴한 비용에 판로를 지원받는다.

상품은 현금 또는 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지역화폐는 사용할 수 없다. 단기행사로 열리는 만큼, 판매사업자(지역 영세업자)들이 서울시에 사업자신고를 하는 과정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현장 판매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대비해 위생 대책도 철저히 마련했다. 판매인원 외 지자체·행사 관계자를 각 1명 이상 배치하고, 일정 거리(1m 이상)를 두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손 소독제를 충분히 비치하고, 모든 참가자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판매자는 위생장갑도 착용한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일평균 750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은 직거래 장터 장소로서 매력적인 공간"이라며 "지자체와 함께 준비한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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