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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명곡' 김희재·장민호에 송해 '흐뭇'-임영웅·영탁 다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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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임영웅과 이찬원, 영탁이 다음주, 무대를 공개하게 됐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미스터트롯'의 출연진들이 출연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장민호, 정동원이 출연한 오늘 특집은 송해와 함께하는 '송해가요제' 특집으로 진행됐다. 송해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음은 동시에 그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가득 품고 있다는 오늘의 출연진들.

이찬원과 김희재는 서로 송해의 '1등'이 되겠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희재는 오늘 장윤정의 '초혼'을 선곡했고 "송해 선생님께서 만족하실만한 곡을 불러보이겠다"고 얘기했다. 이찬원의 경우에도 "오늘의 목표는 송해 선생님 마음 속의 1등이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의 상금이 1억 원인 줄 몰랐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 그에 장민호와 이찬원은 "거짓말이다"라고 했지만, 임영웅은 실제로 몰랐었고 나중에 어머니께 세금이 떼인 것 등을 메워 정확히 1억 원을 전달할 계획이라 밝혔다. 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임영웅은 전국 노래자랑 참가 경험과 최우수상 수상 경험,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전국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타며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고, 이어 이찬원은 3살 때부터 트로트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오늘 송해와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곡이기도 한 진미령의 '미운 사랑'을 선곡했다. 그는 정말 멋진 무대를 꾸며보이고 싶다며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김희재는 장윤정의 '초혼'을 특유의 곱고 맑은 미성으로 불러 보였다. 차분한 분위기 가운데서 애절한 목소리로 김희재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이에 송해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은 김희재의 노래를 들으며 감탄했고 이어 구슬픈 연주가 무대를 휘감았다. 경쟁자인 임영웅도 김희재의 무대에 "와"하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장윤정의 '초혼'과는 또 다른 색깔을 보여준 김희재의 '초혼'. 임영웅은 "희재가 '미스터트롯'에서 보여준 모습은 본인 역량의 70%밖에 안된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며 본인은 모든 걸 다 보여줬다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찬원은 임영웅의 이런 예능감을 본 적이 있었냐는 말에 "요것만 나갈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웃었다. 

영탁은 가수이자 프로듀서로서의 시각에서 오늘의 무대를 평가했다. 영탁은 임영웅은 감성 장인이고, 김희재의 경우 감성 장단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진지한 얼굴로 "희재가 장윤정 선배님 팬클럽 회원이거든요"라고 말하며 '찐' 팬임을 강조하면서 그 마음이 잘 드러났다고 말했다.

'초혼'에 담긴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가수 중 한 명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영탁은 밝혔다. 정동원은 "저도 '초혼'을 좋아하는데 애절한 목소리가 잘 어울렸고 감성적인 부분도 잘 녹아들었던 무대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문희준은 "평소 '초혼'을 좋아한다고 하니 이른 질문일 수도 있는데 결혼은 언제쯤?"하고 물었고, 정동원은 "전 32살쯤?"하고 답해 웃음을 주었다.

이상형에 대해 묻자 정동원은 외모의 경우 배우 손예진이 이상이라 밝혔다. 직업적인 이상형도 배우로 바뀌었다고 정동원은 말했고, 이어 두번째 무대를 장민호가 꾸미게 됐다. 장르불문 KBS 프로그램을 섭렵한 장민호는 첫 출연을 하며 "너무 출연하고 싶었죠"라고 감회가 남다름을 전했다.

그는 이번 선곡에서 평범한 남자의 인생을 담았다고 말하며 "송해 선생님의 지난 인생에 바치는 선물같은 노래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장민호는 "오늘은 선생님께 재롱잔치 하듯이"라며 웃었고, 이어 장민호의 무대 출근길 장면도 공개됐다. 그는 한 명, 한 명 소중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김희재는 장민호에 "너무 떨려요. '미스터트롯'보다 더 떨려요"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도 크게 긴장했고, 그전의 경연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긴장이 된다 밝혔다. 이어 장민호가 무대에 올랐고 스페셜 명곡 판정단이 환호했다. 장민호는 송해에 "저의 트로트 가수로서 시작을 지켜봐주신 선생님"이라 감사를 전했다. 

장민호는 오늘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을 불렀다.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리고 캔 맥주 한 잔'이라는, 많은 직장인들의 애환이 담긴 노래 가사에 스페셜 명곡 판정단이 귀를 기울였다. 임영웅은 장민호의 노래를 듣고 "무료한 일상을 잘 표현해낸 무대였다"고 말한 후 "그리고 아까 그 고음 몇 단이었죠? 그게 마치 이런 인생을 알아달라 절규하는 듯한"하고 얘기했다. 그러자 영탁이 "우승 욕심을 가진 남자의 인생"하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이어 "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 부른 것 같기도 해요"라고 덤덤히 장민호의 노래에 대해 얘기했다. 긴 시간 아버지처럼 동생들을 지켜준 형이라고 영탁은 소개하며 "무명 시절에 무대 의상은 물론이고 간혹 용돈 없으면 용돈도 주고"라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도 동감하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정말 그랬어요"라고 얘기했다. 

송해는 김희재와 장민호의 무대를 보고서 "희재 군이 나왔을 때가 14살인데, 트로트를 어려서부터 부르면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니 세월이 빠르구나 싶다가도 난 아직 늙지 않는구나"하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송해는 "보통 조항조를 조각 미남이라 소개하는데, 조항조 씨가 뭐라고 할텐데 조각 미남 따로 있더라"고 장민호에 대해 얘기하며 "나도 저렇게 생겨봤으면"하고 말했다.

장민호는 설 수 있는 무대 자체가 많지 않은 현실에, 회당 설 수 있는 초대가수도 5명 내외라 밝히며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하는 것이 S대 입학만큼이나 어렵다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음주에는 이찬원의 '일편단심 민들레야', 정동원의 할아버지의 생전 애창곡으로 꾸미는 무대, 영탁의 '영영', 임영웅의 '미운 사랑' 무대가 이어진다. 또 트롯맨들을 향한 스페셜 무대로 송해가 무대에 오른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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