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당당한 싱글들을 위한 즐거운 패션매거진 ‘싱글즈’ 11월호에서 2집 앨범 ‘Home’으로 돌아온 가수 로이킴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앨범 타이틀을 ‘Home’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사람은 누구나 힘든 것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다들 각박하게 살다보니 서로 위로할 여유가 없는 것 같았어요. 그렇다면 음악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거라 믿었어요. ‘Home’이라는 제목도 가족, 친구, 팬들을 생각하면서 떠올렸어요.” 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그는 이번 앨범이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저는 힘들고, 슬플 때는 더 우울한 음악을 찾게 돼요. 슬픈 음악임에 분명한데 사람들에게 더 힘을 주잖아요. 이번에 새삼 깨달았어요. 힘들면 힘든 얘기를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대신 말해주는 게 더 좋은 위로라는 걸요.”
로이킴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가장 편안해 보였다. 그런 그에게 음악이 위로 되지 않을 때도 있는지 묻자, “물론 원하는 대로 사운드가 나오지 않으면 고민도 해요. 벽에 부딪혀서 녹음을 다 엎어야 하는 때도 있고요. 하지만 그런 과정이 오히려 음악 하는 즐거움인 것 같아요. 일종의 탐구잖아요.”라고 답했다. 조금 늦어져도 더디게 배워가면서 더 자라고 싶다고.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4/10/23 14: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