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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發 'N차 감염' 계속…신규환자 23명 중 19명 지역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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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변상현 기자)
뉴시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3명 늘어 1만116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명대다.

신규 확진자 23명 중 19명이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발(發) 'N차 감염'의 여파다.

사망자는 2명 늘어 266명이다. 치명률은 2.38%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1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1만1142명에 비해 23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0명)에 이어 이틀째 20명대다.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발 집단감염이 노래방과 주점 등 유흥시설로 연결고리가 진행되면서 지난 8일(12명) 10명대로 늘어난 후 연일 10~30명대를 오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쏟아졌던 대구에서도 클럽 관련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23명 중 19명이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였다. 경기가 1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4명, 대구 1명, 경남 1명이다.

특히 대구의 경우 이태원 클럽 발 첫 지역확진 사례다.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에 거주하는 10대 A씨가 서울 확진자인 친구 B씨의 대구 방문 시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1일 진단검사를 받고 22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클럽발 3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B씨는 대구 방문 전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양성판정을 받은 서울 친구 C씨에게 전염됐다.

나머지 4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3명, 무증상 입국후 뒤늦게 대전 지역에서 1명이 각각 발견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1204명이 됐다. 내국인이 88.4%를 차지한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514명, 지역사회에서 690명 확인됐다.
뉴시스 제공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73명, 경북 1370명이다. 서울 762명, 경기 754명, 인천 141명이다.

이 밖에 충남 145명, 부산 144명, 경남 123명, 충북 59명, 강원 55명, 세종 47명, 울산 50명, 대전 45명, 광주 30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었다.

전체 확진자 중에서 여성은 6537명으로 58.55%를 차지했다. 나머지 4628명(41.45%)은 남성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113명(27.8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983명(17.76%) ▲40대 1474명(13.20%) ▲60대 1372명(12.29%) ▲30대 1231명(11.03%) ▲70대 718명(6.43%) ▲10대 634명(5.68%) ▲80세 이상 491명(4.40%) ▲0∼9세 149명(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21.53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266명(남성 140명, 여성 126명)이다. 전날 대비 2명 늘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38%였다. 남성이 3.03%, 여성이 1.93%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26.27%, 70대 10.86%, 60대 2.84%, 50대 0.76%, 40대 0.20%, 30대 0.16% 순이다.

완치해 격리해제 된 확진자는 32명 늘어 총 1만19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보다 격리해제자 수가 더 많아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705명으로 11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총 78만1686명이다. 하루 새 1만696명 늘었다. 현재 검사 중인 인원은 2만15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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