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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강인원, 갑상샘암 수술 후 성대에 지장 “다른 분위기로…” 14살 나이 차이 아내와 늦둥이 아들은 미국 생활 [어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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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톱스타뉴스의 [어제픽] 코너는 하루 전 방송 중 화제성, 유익성, 재미, 의미 등을 따져 눈 여겨 볼만 한 대목을 짚어보는 기사 콘텐츠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비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연재물이며, 월요일에는 토요일을 포함한 주말 이틀 동안의 하이라이트까지 다룹니다. <편집자 주>

지난 22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비 오는 날 수채화’의 싱어송라이터 강인원을 만나 근황을 전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다시 만난 1956년생 가수 강인원(65)은 60대 중반 나이를 어느덧 지나고 있었다. 인근 산에서 나물을 캐는 소박한 일상을 시작으로, 4년 전에 이사 온 마당이 있는 넓은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반려견으로 두 마리의 골든리트리버를 키우면서 홀로 지내고 있는 모습이다. 홀로 향초를 키워 남자 혼자 사는 ‘냄새’를 방지하고, 양파밥에 다양한 나물무침 한상을 차려 건강한 식사를 하는 착실함을 보였다.

그는 지난 2007년 갑상샘암이 많이 퍼진 상태에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투병 후 후유증이 컸기에, 더욱 건강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게다가 수술 때문에 성대에 지장이 와서 소리를 조금만 내면 목이 쉬는 바람에 힘겹게 노래 연습을 시도해 왔다고 한다. 갑상샘 수술 때문에 성대에 지장이 와서 7년 동안 노래를 부루지 못했다고 한다.

강인원은 “(목소리의) 귀한 소중함을 옛날에는 몰랐구나. 그 소리가 그렇게 아름다운 나만의 목소리였는데 제가 좀 더 목소리를 귀하게 여기면서 잘 관리하며 가수로서 지내왔어야 하는데, 라는 후회가 든다. (이제는) 이런 소리를 찾겠다는 것보다는 변한 소리를 단련 시켜서 다른 분위기의 다른 컬러 톤의 소리로 다시 회복시켜야겠다(라고 생각한다)”며 강한 재기 의지를 드러냈다.

홀로 사는 이유가 뒤 이어 자연스레 밝혀졌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14살 나이 차이의 아내와 50살이 넘어 만난 늦둥이 아들이 지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었다. 이에 그는 “작은 아이하고 아내는 미국 시민권자이고 (아들은) 미국에서 학교 다니고 아내도 미국에 직장이 있으니까 미국에서 살아야 한다. 오히려 제가 (미국에) 가야 되는데 못 가고 있는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의 집에는 ‘비 오는 날 수채화’로 과거에 함께 활동한 ‘천둥호랑이’ 권인하가 찾아와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를 가수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강인원이라고 한다. 38년 동안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해오고 있다.

권인하에게 강인원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혹 같은 게 생겨서 림프샘을 조금 막고 있어. CT도 찍고 구체적으로 정밀검사를 맡으라고 들었어”라고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본방은 금요일 밤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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