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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확진' 청주 20대 접촉자 35명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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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청주 20대 남성의 접촉자 전원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코로나19에 확진된 A(22)씨의 밀접 접촉자 35명이 이날 0시를 기해 자가격리 조치에서 풀렸다. 이들은 A씨 확진 후 진행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뒤 2주간 자가격리를 이행했다.

지난 5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A씨는 6일부터 8일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 1층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하며 백화점 직원 13명, 고객 13명, 택시기사 1명, 시내버스 승객 8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백화점 내부 폐쇄회로(CC) TV와 카드 결제 내역 등을 통해 A씨와 2m 이내 근접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밀접 접촉자들을 찾아 자가격리 조치했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5일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용인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다. 이 곳은 주로 남자 성소수자들이 다니는 클럽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과 동행한 친구의 확진 사실을 연락받고 8일 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같은 날 오후 8시25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청주에서는 2월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총 17명이 감염됐다. 재양성자 2명을 포함해 12명이 퇴원했고, 5명이 치료 중이다.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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