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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영원의 군주’ PPL→엔딩 연출도 갑론을박…네티즌 “로맨틱” VS “현실감각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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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더 킹: 영원의 군주’가 왜색 논란, 과도한 PPL 등 광고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연출 역시도 네티즌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이곤(이민호 분)가 정태을(김고은 분)을 구출하기 위해 역적 무리를 해치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말 맥시무스를 탄 이곤은 역적 한가운데 고립돼 울음을 터트리는 정태을에게 달려간다. 이곤은 “지켜라, 대한제국의 황후가 되실 분이다”며 정태을을 구하기 위해 직접 검을 뽑았다. 그의 뒤에는 말을 탄 근위대들이 황제를 엄호했다. 김고은의 오열 연기와 장대한 전투신 압권인, 엔딩다운 장면이었다.

그러나 이를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다. 일각에서는 김은숙 작가 표 로맨스가 돌아왔다고 환호했다. 드라마 ‘도깨비’를 연상시키는 안개 속 남자 주인공의 등장은 물론, 이곤이 말을 타고 달려오는 장면의 배경음은 ‘도깨비’ 런웨이 장면 속 배경음악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방송 캡처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방송 캡처


시청자들은 “연기, 연출, ost까지 너무 완벽한 엔딩이었어 태을이가 안길때 손 뻗는 것도 좋고 이곤이 달려와서 약간 아래에서 안아 들어올리는 저 바운스도 좋았어” “연출진이 추가되서그런가..진짜 대박..고퀄 칭찬해요. 사운드 대박..드라마보면서 감격스러워본적은 처음이네요” “이번회차 너무 잼났어요 젤 잼났어요!!” “액션에 절절한 로맨스 .. 태을이 구해서 다행” 등 호평을 남겼다. 

반대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특히 현대 대한제국의 황제가 역적이라도, 칼로 직접 베는 장면 등에 대해 개연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말을 타고 이들의 진압하는 것 역시 21세기라는 시대적 배경에 안 맞다는 비난도 존재했다.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방송 캡처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방송 캡처


이들은 “입헌군주 아니고 전제군주 아니고 독재국가임 ㅠㅠㅋㅋ 그러지 않고서야 아무리 역적이라도 황제 맘대로 참수명령 내리고 총으로 무더기로 사살하고, 대로변에서 칼로 사람 무더기로 썰어버릴수가 있냐고” “법없나 사람을 왜 죽여” “너무 말이 안된다 설정이” “아무리 입헌군주제라도 그렇지 중세시대 전제군주정도 왕이 길바닥에서 사람 죽이면 뭐라했을듯 저게 뭐냐고 21세기에” 등 설정상 오류를 지적했다. 

앞서 ‘더킹’은 계속되는 왜색 논란과 과도한 광고 사용으로 인한 PPL로 시청자들을 실망시켰다. 그 실망감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첫 회 11.4%(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로 기대감 속에 시작했으나, 지난 9회에선 6.3%까지 떨어졌다. 지난 10회차에 7.8%로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인 ‘더 킹’, 과연 남은 회차 동안 등돌린 시청자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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