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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김하영, 진짜 상견례했다…母 “결혼은 언제 할건데?”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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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유민상이 김하영의 진짜 엄마와 상견례를 했다. 결혼까지 언급돼 눈길을 끈다. 

22일 KBS2 ‘개그콘서트’에서 김하영, 유민상이 출연하는 ‘절대(장가)감 유민상’ 코너가 방송됐다.

이날 유민상과 김하영은 김하영의 엄마를 만났다. 다른 개그맨들이 “연기자시겠지”라고 하자 두 사람은 “진짜 어머니가 맞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유민상은 김하영의 엄마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모르는 분이 보면 두 분이 자매로 보일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하영의 엄마가 “정말? 내가 몇 살로 보이는데”라고 나이를 질문했다.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이에 유민상이 “20살”이라고 답했다. 김하영의 엄마가 “진짜로”라고 단호히 반문하자 그는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이를 본 김하영의 엄마는 “말을 할 때는 자신있게 똑부러지게 해야지”라고 지적했다. 김하영은 “민상 씨 우리 엄마가 스피치 학원을 하고 계셔서 그렇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유민상은 “실제로 하고 계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하영의 엄마는 “결혼은 언제 할건데? 날은 잡았나?”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유민상이 “저희는 이제 막 만났다”고 난처해하자, 그는 “그럼 동거부터 하는 건가? 아님 애부터 만들 생각이었나”고 돌직구를 날렸다.    

한편 유민상과 김하영 커플은 ‘개그콘서트’의 대표 커플로, 두 사람은 나이 42살 동갑내기다. 두 사람은 마치 실제 같은 열애 감정으로, 결혼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개그콘서트’는 지상파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으로서 21년만 명맥을 이어갔으나, 지난 14일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휴식기지만 사실상 폐지인 셈이다. 대신 ‘개그콘서트’의 출연자들은 KBS 코미디 유튜브 채널 ‘번타스틱’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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